X

'테크 타이탄' 잭 도시 "비트코인 탈중앙화 거래소 만들겠다"

이선영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8/29 [13:40]

'테크 타이탄' 잭 도시 "비트코인 탈중앙화 거래소 만들겠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8/29 [13:40]


'테크 타이탄'(Tech Titan, 기술산업 거인) 잭 도시(Jack Dorsey) 스퀘어 및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친화적인 대표적인 실리콘밸리 경영자 중 한 명인 잭 도시는 이날 568만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 탈중앙화 거래소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언급했고, 스퀘어에서 TBD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이크 브록(Mike Brock)은 별도 트윗을 통해 이와 관련한 좀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마이크 브록은 "비트코인이 '인터넷의 기본 통화'(native currency of the internet)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하지만 비트코인이 모두를 위한 건전한 글로벌 통화 시스템이 되기 전에 특정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비트코인을 구하려면 캐시앱(CashApp)이나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중앙화된 커스터디형(custodial) 서비스들에 많이 의존한다. 하지만 이들 비트코인 입출구(on- and off-ramps)들은 문제들이 많고 전세계적으로 분산돼 있지도 않다"며, 이 부분이 TBD를 통해 풀려하는 문제라고 했다. 

 

다시 말해 전세계 어디에 있는 비커스터디형(non-custodial: 사용자가 프라이빗키를 직접 보관하는 방식) 지갑들에서도 비트코인에 진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것은 법정화폐용 탈중앙화 거래소로도 생각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TBD가 제어하지 않는) 완전 공개된, 오픈소스, 오픈 프로토콜로 개발된다. 어떤 지갑에서도 쓸 수 있고 TBD를 통제하는 재단이나 거버넌스 모델도 없다"고 말했다.

 

또, 브록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이 가능한 비트코인 사이드체인이 잠재적인 옵션일 수 있다"면서도 "이를 구축하는데 필요로 하는 차이가 너무 커서 다른 체인을 브릿지로 고려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TBD가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문제는 비용 및 확장성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는 이 문제를 결제로 해결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들 간 거래 인프라를 위한 솔루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잭 도시는 스퀘어가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TBD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포토]암호화폐 사업가가 만든 일론 머스크 동상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