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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48달러 유동성 집중 구간 돌파 시 반등 시동 걸릴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09:40]

XRP, 2.48달러 유동성 집중 구간 돌파 시 반등 시동 걸릴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0 [09:40]
리플(XRP), 달러(USD)

▲ 리플(XRP), 달러(USD)     ©

 

XRP는 최근 일주일간 5% 하락했지만, 2.48달러 지점에서 강한 매수세와 유동성 집중이 확인되며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월 20일(현지시간) 현재 XRP는 2.3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기술 지표는 단기 상승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XRP는 2.48달러 구간에 대규모 유동성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다. 해당 구간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집중된 가격대로, 시장은 종종 이러한 지점을 향해 움직이며 청산을 유도하거나 신규 포지션을 개설하게 된다. 이는 가격이 해당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의 펀딩 비율은 현재 0.0041%로,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승 방향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단기적으로 가격 반등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적 지표인 방향성 이동 지수(DMI)에서도 XRP의 강세 흐름이 드러난다. 현재 +DI(상승 지수)가 -DI(하락 지수) 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지표가 지속된다면 XRP는 2.5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XRP는 2.29달러 하단 지지를 시험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무너지면 2.11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주 XRP는 2.48달러 돌파 여부와 2.29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들은 유동성 히트맵과 펀딩 비율, DMI 흐름 등 다중 지표를 조합해 상승 전환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이 구간은 단기 트레이딩 기회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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