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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사랑받을 순 없다"…시바이누 팀, 하락장 속에서도 ‘성장과 개선’ 강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10:30]

"억지로 사랑받을 순 없다"…시바이누 팀, 하락장 속에서도 ‘성장과 개선’ 강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1 [10:3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팀은 최근 하락장과 커뮤니티 내 비관론 속에서도 생태계 성장과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 관점의 투자 유치 전략을 재확인했다.

 

지난주 SHIB는 0.00001765달러 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매도 압력에 시달리며 5.72% 하락했고, 이번 주에도 4.87% 추가 하락 중이다. 동시에 시바이누 생태계의 핵심 토큰들인 BONE(-14%), TREAT(-24%), LEASH(-19%)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와 같은 가격 조정에 일부 커뮤니티 참여자들은 팀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으나, 시바이누 마케팅 리더 루시(Luci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누구도 사람들에게 당신을 선택하라고 강요할 수 없다”며 냉정한 입장을 밝혔다. 루시는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개선과 성장 자체가 신뢰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시바이누 팀은 ‘시바리움(Shibarium)’ 레이어2 네트워크와 메타버스 프로젝트 ‘SHIB The Metaverse’ 등 다수의 장기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루시는 이러한 움직임이 진정한 장기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약 19.47조 SHIB를 추가로 매집해 총 보유량이 585.16조 SHIB에 이른다. 반면, 0.1~1% 지분을 보유한 중간 규모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동안 10.61조 SHIB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 보유자와 단기 매도자의 분화가 뚜렷하다.

 

또한 시바이누 보유 지갑 수는 올해 70,000개가 증가해 총 14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가격이 낮아진 틈을 타 신규 투자자들이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로, 커뮤니티 내 기대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루시는 “SHIB가 언젠가 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지만, 그 시점은 가까운 미래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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