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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피자 거래 15년! 10,000 BTC로 세상이 바뀌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21:49]

전설의 피자 거래 15년! 10,000 BTC로 세상이 바뀌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1 [21:49]
비트코인 피자데이 15주년

▲ 비트코인 피자데이 15주년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피자데이(Bitcoin Pizza Day)’는 2010년 5월 22일 프로그래머 라즐로 해니에츠(Laszlo Hanyecz)가 10,000 비트코인(BTC)으로 두 판의 피자를 구매한 역사적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 10,000 BTC는 단 42달러였지만, 현재 가치로는 약 1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인터넷 세계를 넘어 실물 경제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보여준 사례다. 해니에츠는 비트코인 포럼에 10,000 BTC를 줄 테니 피자를 주문해달라는 글을 올렸고, 제러미 스터디번트(Jeremy Sturdivant)가 이를 수락하며 역사적인 순간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전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매년 5월 22일을 기념하며, 디지털 자산의 실질적 효용성과 시장 내 역할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로 회자된다. 해니에츠는 비트코인 상업 거래의 선구자로 기억되며, 현재도 업계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언급된다.

 

당시 단 0.0041달러였던 비트코인은 2025년 들어 109,000달러를 넘기도 했으며, 현재는 약 106,60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조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자산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이는 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에 이은 순위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 등 기관 투자자들도 대규모 매입에 나서며 비트코인의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 내 비트코인 준비금 관련 법안 논의, 부탄과 엘살바도르 등의 국가 보유 사례도 비트코인의 글로벌 자산 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

 

2025년 5월 22일은 이 전설적 거래의 15주년으로, 단순한 우연한 피자 구매가 아닌 디지털 자산 혁명의 서막을 알린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그 가치는 10억 달러라는 숫자를 넘어선, 암호화폐 시대의 상징적 서사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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