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재테크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TC)에 대해 사상 최대치인 100만 달러까지의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현재 세계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예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을 대안 자산으로 제시했다.
기요사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역사상 최대의 금융 붕괴가 임박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20일 국채 경매에서 채권 납입에 실패해 스스로 500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가짜 돈으로 가짜 돈을 사는 것”이라며, 미국의 채무 불신과 화폐 가치 붕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극단적 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의 도래로 규정하며, 전통적인 금융 자산의 붕괴 속에서 금은 온스당 25,000달러, 은은 70달러, 그리고 비트코인은 최소 500,000달러에서 최대 1,00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그가 며칠 전 제시한 25만 달러 전망을 뛰어넘는 것으로, 키요사키는 미국의 “마르크스주의적 금융 시스템”이 붕괴 중이라며, 금·은·비트코인이 이 틈을 메울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팔지 말고 더 사라”고 조언하며, 자신도 직접 BTC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ETF에 대해서는 “값비싼 화장지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는 ETF가 실물 자산이 아닌 파생 상품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다.
그의 급진적인 예측과 경고는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경각심을, 또 다른 이들에게는 투자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기요사키는 일관되게 비트코인을 ‘현 금융시스템의 붕괴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강조해 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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