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크립토 만찬’ 앞두고 고래 750만 달러 매집…20달러 돌파 가능할까?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관련 밈코인 TRUMP 토큰이 대규모 고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10% 급등하며 1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크립토 만찬'을 하루 앞두고 세 명의 고래 투자자가 총 75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집중 매수하며 시장에 강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바이낸스를 통해 세 개의 지갑이 각각 199,423 TRUMP, 199,423 TRUMP, 203,229 TRUMP를 매입했으며, 총 매입 규모는 539,000 TRUMP로 약 75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는 단 몇 분 만에 이뤄졌으며, 신규 지갑을 통한 대규모 출금 움직임이 확인되었다.
TRUMP 토큰은 최근 가격 조정을 겪었으나, 크립토 만찬을 앞두고 거래량이 하루 만에 128% 급증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특히 저스틴 선(Justin Sun)과 밈코어(MemeCore) 임원진, 오스트레일리아 기반 인물인 케인 워윅(Kain Warwick) 등이 참석하는 이 이벤트에 대한 기대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밀 샤힌(Kamil Shaheen)은 X(구 트위터) 분석을 통해 TRUMP 가격이 15달러를 돌파할 경우 17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일부 분석가는 행사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가격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외 인물 중심의 만찬 참석자 구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며, 해당 이슈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하지만 현재로선 고래 매집과 거래량 증가가 상승세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RUMP 토큰이 단기적으로 20달러 고지를 향해 갈 수 있을지는 크립토 만찬에서의 발표와 이후 시장 반응에 달려 있다. 이벤트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게 할지, 단기 고점이 될지는 곧 판가름 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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