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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가 머스크 넘는 순간, 이더리움 어디까지 오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09:20]

사토시가 머스크 넘는 순간, 이더리움 어디까지 오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2 [09:20]
비트코인, 이더리움

▲ 비트코인, 이더리움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이 비트코인(BTC)의 강세 흐름에 연동될 경우 최대 11,34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는 BTC가 37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토시 나카모토의 순자산이 일론 머스크를 넘어서는 상징적 순간에 도달할 경우를 가정한 수치다.

 

현재 ETH/BTC 비율은 0.02312이며, 이 비율을 유지한 채 BTC가 37만 8,000달러에 도달할 경우 ETH 가격은 약 8,742달러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 ETH/BTC 비율이 과거 강세장 수준인 0.03으로 복원될 경우 ETH는 최대 11,34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 수치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50% 이상 상승한 목표치다.

 

5월 21일 기준 이더리움은 2,511달러에 거래되며 일일 0.4%, 주간 기준 3.4% 상승했다. 최근 30일간은 59.3%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의 7.5% 일일 상승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모멘텀은 약한 상태다. 현재 시가총액은 3,070억 달러 수준이며, 전통적 저항선인 2,800달러 돌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약 110만 BTC의 가치는 현재 약 1,197억 달러로, 빌 게이츠 등 글로벌 자산가들을 넘어섰다. 하지만 머스크의 4,160억 달러 순자산을 넘기 위해서는 BTC 가격이 약 37만 8,000달러에 도달해야 한다. 이 심리적 이정표는 시장의 주목을 끌며 ETH와 같은 대형 알트코인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ETF에는 최근 30일간 6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텍사스 주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법안 통과도 제도권 채택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매크로 요인들이 BTC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이 흐름이 ETH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오는 6월 16일로 예정된 알트코인 ETF 관련 승인 일정도 ETH 수요 증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비트코인이 ETF 수혜를 선반영한 상태라면, ETH는 상대적 저평가 종목으로 부각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단기 및 중기적으로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현실화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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