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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 美SEC에 스테이킹 가이드라인 명확화 촉구…솔라나 ETF도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08:30]

암호화폐 업계, 美SEC에 스테이킹 가이드라인 명확화 촉구…솔라나 ETF도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7 [08:30]
암호화폐

▲ 암호화폐     ©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향해 스테이킹 관련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하고 있다. 크립토 이노베이션 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의 스테이킹 정책 책임자 앨리슨 뮈어(Allison Muehr)는 "우리는 아직 25%밖에 오지 않았다"며 규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뮈어는 뉴욕에서 열린 솔라나(Solana)의 ‘Accelerate’ 콘퍼런스에서, 지난 4개월간 SEC와의 소통이 지난 4년을 합친 것보다 더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공식적인 스테이킹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SEC의 암호화폐 규제 태도는 다소 완화됐다. 2월에는 밈코인이 미국법상 투자계약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4월에는 결제 수단으로 마케팅되는 스테이블코인도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공식 승인이나 ETF 내 스테이킹 포함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뮈어는 특히 솔라나 기반 ETF가 미국 시장에 출시되고, 향후에는 ‘스테이킹 포함 솔라나 ETF’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SEC가 해당 구조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업계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업계는 미 국세청(IRS)이 최근 스테이킹 보상을 ‘서비스 소득’으로 분류한 것에도 반발하고 있다. 뮈어는 “우리는 이 해석에 동의하지 않으며, IRS와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EC가 가이드라인 명확화를 미룰 경우, 미국 내 Web3 인프라 제공자들의 활동과 ETF 승인 절차는 계속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규제기관과의 직접적 협의와 정책 제안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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