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하루 만에 활성 지갑 수 1609% 급증...8.82달러 상승 시나리오 가동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엑스알피의 하루 활성 주소 수가 6월 9일 약 3만 2,000개에서 6월 10일 54만 7,000개로 폭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대 단일일 증가치로, 네트워크에 대한 사용자 참여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확대된 사례다.
활성 지갑 수 급증은 리테일 및 기관 투자자들이 XRP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리플(Ripple)의 일본 웹3 살롱(Web3 Salon)과의 파트너십 이후 XRP 레저(XRP Ledger) 사용 증가가 관측되며, 본격적인 수요 확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거에도 활성 주소 수 급등은 시장 심리 전환의 신호탄이 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XRP의 주소 수가 급증한 뒤 단기 랠리가 나타난 바 있으며, 이번 급등 역시 유사한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XRP는 2017년 강세장 당시의 가격 구조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시에는 약 3년간의 저점 수렴과 두 차례의 가격 박스권을 거쳐 3.84달러의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구조 속에서 161.8% 피보나치 지점인 8.82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장 관심도와 네트워크 활동이 동시에 확대되며 XRP는 다가오는 상승 랠리의 전초에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고래 투자자의 매집 흐름과 결합된 이번 활성 지갑 급증은 XRP의 다음 움직임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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