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2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2.3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7개월간 지속된 2.00~2.80달러 박스권 상단을 다시 테스트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기술 분석가 퀀텀 어센드(Quantum Ascend)는 이 구간이 향후 강세 3파로 이어질지, 아니면 마지막 2파 조정이 재현될지를 결정지을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월 9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XRP는 지난해 저점에서 5파 상승을 마친 후, 다시 5파 하락 조정을 거쳤다고 분석했다. 최근 저점은 0.5 피보나치 되돌림 지점과 정확히 일치하며, 과거 4파 조정 영역과 겹친다는 점에서 반등의 기술적 근거가 명확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분석가는 현재 2.42~2.52달러 사이를 ‘결정 구간’으로 지목했다. 이 구간은 통계적으로 되돌림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구간으로, 만약 이 지점에서 가격이 거부된다면 A-B-C 조정 패턴이 완성되며 다시 2.00달러 초반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향후 XRP의 방향은 비트코인의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도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XRP 역시 그에 따라 상방 추세가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 시장 구조상 XRP는 비트코인의 방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한 6월 17일 예정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XRP 현물 ETF 승인 여부가 추가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XRP가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와 유사한 시장 반응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XRP가 2.42~2.52달러 구간을 일봉 기준으로 돌파할 경우, 퀀텀 어센드는 상승 3파가 본격화되며 3.00달러 중반대를 향한 기술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이 구간에서 거부된다면 마지막 하락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는 결국 상승 구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