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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되려면 "커스터디와 규제 명확성 필요"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8/06 [18:27]

비트코인 2만달러 되려면 "커스터디와 규제 명확성 필요"

박병화 | 입력 : 2018/08/06 [18:27]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대표가 "커스터디(Custody, 수탁서비스)와 규제의 명확성(Regulatory Clarity)이 확보되면 비트코인은 쉽게 2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4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지난달 17일 한국에서 열린 '비욘드 블록 서밋 2018'(Beyond Blocks Sumit 2018)에  참석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강세는 기술적(technical) 요인보다는 근본적인(fundamental) 요인에 더 의존한다"면서 "규제 프레임워크(regulatory framework)와 자금보관 및 보안(custody and security)은 비트코인이 전통 시장 트렌드를 뛰어 넘는 가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두 가지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가지 요소가 충족되면 기관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서 6개월에서 18개월 이내에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넘어 2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또한 12개월 내에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8천억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지금 암호화폐 시장은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바닥이지만 향후 있을 상향선을 위해 좋은 바닥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나는 커스터디(Custudy)와 규제 발전이 더해지면 암호화폐 시장의 상향선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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