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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솔라나, 10배 성장할 시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31 [20:00]

비트와이즈 CIO "솔라나, 10배 성장할 시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31 [20: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레이어1 시장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넘볼 차세대 주자로 솔라나(Solana, SOL)를 지목한 매트 호건(Bitwise 최고투자책임자)의 낙관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매트 호건은 X를 통해 솔라나가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인프라 시장 확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라나가 해당 시장 성장과 점유율 확대라는 두 가지 승리 경로를 가지고 있다며, 이 시장이 10배 이상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호건은 이더리움과 다른 주요 블록체인도 긍정적으로 보지만, 솔라나가 빠른 속도와 사용자 친화성, 개발 추진력이 강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더 큰 비중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달 초에도 솔라나가 월가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로 선택받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경영자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또한 스테이킹 ETF 구조 측면에서 솔라나가 이더리움 대비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현재 시장 규모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압도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는 1,630억 달러 이상, 예치 총액은 850억 달러 이상이다. 반면 솔라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149억 달러 이상, 예치 총액 113억 달러 이상으로 격차가 존재한다. 호건은 그럼에도 트론(Tron), 솔라나, BNB 스마트체인 등이 이더리움의 강력한 도전자라고 분석했다.

 

호건은 기관 수요 확대도 솔라나 성장 배경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이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채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솔라나가 기관 비중 확대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는 최근 솔라나 스테이킹 ETF 출시를 완료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 역시 두 가지 승리 경로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가치 저장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 중 하나만 실현돼도 강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가치 저장 시장이 2005년 약 3조 달러에서 현재 27조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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