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F 모델 창시자 "비트코인, 지금이 마지막 매수 기회"...50만 달러 도달 낙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역대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하며 시장의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의 전설적인 분석가인 플랜비(PlanB)가 현재의 가격을 심각한 저평가 국면으로 규정하며 이번 사이클 평균 가격 50만 달러 도달을 자신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의 3월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플랜비는 자신의 SNS와 최신 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표적인 가격 예측 모델인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S2F) 모델을 업데이트하며, 비트코인의 미래를 낙관했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이 현재 역대 최고가인 12만 6,198달러에서 46.5% 가량 하락한 것은 과거 반감기 이후 나타났던 전형적인 가격 조정 과정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현재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S2F 모델은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평균 가격이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신호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랜비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2024년에서 2028년 사이클 동안 비트코인의 예상 가격 범위는 최소 25만 달러에서 최대 1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는 과거 2020년에서 2024년 사이클 당시 모델이 예측한 평균 가격인 5만 5,000달러와 실제 평균 가격이었던 3만 4,000달러 사이의 오차를 인정하면서도 모델의 전체적인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플랜비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동성은 피할 수 없지만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구조적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며 현재의 하락 장세가 오히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최적의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실현 가치(Realized Price)와 200주 이동평균선 등 주요 기술적 지표들이 비트코인의 바닥권을 견고하게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함께 제시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실현 가치는 약 5만 4,000달러 선에 형성되어 있으며 200주 이동평균선은 5만 3,000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이 핵심 지지선 위에서 머물고 있는 한 강세장 시나리오는 파괴되지 않았으며 2026년 하반기로 갈수록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며 가격 회복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플랜비의 50만 달러 전망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으나 대다수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에 동의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모든 제한을 해제하고 무제한적인 접근을 허용한 점은 플랜비의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달러 인덱스의 강세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등 거시 경제적 악재에 노출되어 있으나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라는 블록체인 고유의 메커니즘을 통해 가치를 재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비트코인 시장은 이제 투기적 세력의 이탈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이 교차하는 구조적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77%에 달하는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보유분이 평가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는 데이터가 시장의 공포를 자극하고 있으나 플랜비는 이를 오히려 강세장의 정점으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정화 과정으로 해석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50만 달러라는 장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현재의 변동성은 미미한 소음에 불과하며 투자자들은 모델이 가리키는 데이터의 본질에 집중하며 시장의 재평가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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