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규제 명확성, 리플 인프라 확장, 거시 유동성 변화라는 세 가지 재료가 맞물리는 구간에 들어서며, 시장이 과소평가한 대형 재평가 국면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스BTC는 5월 18일(현지시간) 크립토인사이트UK(CryptoinsightUK) 창업자 윌 테일러(Will Taylor)가 주간 보고서 더 위클리 인사이트(The Weekly Insight) 195호에서 엑스알피(XRP)가 결정적인 시장 구간에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진전과 리플(Ripple)의 금융 인프라 구축, 거시 유동성 압력이 맞물리면서 XRP가 해당 투자 논리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자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테일러는 XRP 강세론의 핵심을 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리플의 인프라 구축으로 설명했다. 그는 “XRP를 구체적으로 보면 리플이 수년간 완전한 금융 솔루션을 구축해왔다고 진심으로 믿는다”며 “프라임 브로커리지, 스테이블코인 회사, 스테이블코인 자체, 커스터디 인프라, 청산 솔루션, 재무 통합, XRP 레저에서 가치를 이동하고 결제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리플이 XRP 매각으로 인접 사업을 키웠다는 비판을 인정하면서도, 명확한 법제화가 이뤄지면 시장이 리플의 실사용 논리를 다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테일러는 “그 시점에는 기관들이 불명확한 규제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는 핑계가 사라진다”며 “법은 마련되고 인프라도 존재하게 되며, 그때 우리는 실사용이 진짜인지 전부 투기였는지 마침내 확인하게 된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제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당 법안은 더 넓은 의회 승인과 대통령 서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전 세계가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다고 생각한다”며 “실사용에 대한 순수한 추측에서 실제 통합이 실시간으로 시작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거시 환경도 XRP 재평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테일러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Xi Jinping)의 중국 회동 관련 긍정적 발언, 암호화폐 법안 진전, 케빈 워시(Kevin Warsh) 인준 절차를 위험자산에 중요한 변수로 언급했다. 동시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약 4.5% 수준에 있고 영국 국채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밀려난 점은 여전히 핵심 위험으로 꼽았다.
테일러는 정책당국이 채권시장 스트레스가 커지도록 방치하기보다 유동성 조치나 시장 안정 장치로 대응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 10조 달러에서 100조 달러 규모 자산이 온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했고, 공급 비유동성이 가격 반응을 키울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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