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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역사적 저평가 구간”…비트코인 공포 극대화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06/02 [21:06]

“지금은 역사적 저평가 구간”…비트코인 공포 극대화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06/02 [21:06]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장기 가치 지표로 유명한 ‘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Bitcoin Rainbow Chart)’는 오히려 현재 시장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공포는 커졌지만, 장기 성장 추세 대비 가격은 지나치게 낮다는 해석이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레인보우 차트의 최신 전망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6월 말 최저 평가 구간인 ‘비트코인은 죽었다(Bitcoin is dead)’ 영역에 진입하려면 최소 7만 8,900달러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 9,397달러로, 해당 최저 밴드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 차트는 로그 회귀(logarithmic regression)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장기 가격 흐름과 시장 심리를 시각화한 모델이다. 단기 가격 예측보다는 장기 가치 평가와 투자 심리 판단 도구로 널리 활용된다. 핀볼드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차트상 가장 낮은 구간보다도 아래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시장 비관론이 극단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차트상 다음 단계인 ‘사실상 폭탄 세일(Basically a Fire Sale)’ 구간은 약 10만 5,000달러 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어 ‘매수(BUY!)’ 구간은 약 14만 달러, ‘축적(Accumulate)’ 구간은 약 19만 1,000달러 수준으로 제시됐다. 중간 영역에서는 ‘여전히 저렴(Still Cheap)’ 구간이 약 26만 달러, ‘홀드(HODL!)’ 구간은 약 35만 5,0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단 영역으로 갈수록 투기 과열 신호가 강해진다. 레인보우 차트는 약 48만 5,000달러부터 ‘버블인가?(Is this a bubble?)’ 구간으로 분류하며, 약 66만 1,000달러 구간은 ‘포모(FOMO) 심화’ 단계로 제시했다. 이어 약 90만 1,000달러 구간에서는 ‘매도하라(Sell. Seriously, SELL!)’, 123만 달러 이상에서는 ‘최대 버블 구간(Maximum Bubble Territory)’으로 평가했다.

 

다만 핀볼드는 해당 차트가 단기 가격 예측 모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 로그 성장 추세 대비 크게 저평가된 상태임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일 뿐, 단기간 내 수십만 달러 구간으로 급등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현재 시장이 장기 추세 대비 극단적 약세 심리에 놓여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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