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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美 법안·이란 충격 이중 악재 경고등...마지막 투매 오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7/20 [09:30]

비트코인(BTC), 美 법안·이란 충격 이중 악재 경고등...마지막 투매 오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7/20 [09:30]
미 의회, 암호화폐 규제, 호르무즈 해협, 비트코인(BTC), ETF, 금(Gold)/AI 생성 이미지

▲ 미 의회, 암호화폐 규제, 호르무즈 해협, 비트코인(BTC), ETF, 금(Gold)/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중동 긴장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 진행자 폴 배런은 7월 19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최근 시장 조정을 대규모 자금 이동 가능성과 연결했다. 반도체 지수는 3% 급락했고 장 초반 시장에서는 약 1조 8,000억달러가 증발했다. 글로벌 반도체주 시가총액도 6월 이후 2조달러 넘게 줄었다. 배런은 급등했던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현금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변수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지목됐다.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 최고경영자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이 쟁점에 합의하면 상원 교착 상태를 풀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표를 확보해 다음 주나 그다음 주 법안을 상원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원 통과를 위해서는 60표 확보가 필요하다.

 

막판 협상의 최대 쟁점은 윤리 조항이다. 배런은 트럼프 일가의 사업 활동이 민주당의 반대 논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루스소셜(Truth Social) 게시물에 대한 우선 접근권 판매 계획도 논란을 키울 요인으로 언급했다. 배런은 해당 사업이 국가안보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수익화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법안 효과를 제한할 변수로 꼽혔다. 배런은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 지정학적 뉴스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보다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안 수정안 공개와 중동 긴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단기 시장 방향은 뉴스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장기 흐름은 금 ETF와 비교됐다. 블룸버그(Bloomberg)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금이 2011년 급등한 뒤 약 8년간 부진했지만 자금 유입 고점은 주기마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영상은 비트코인 현물 ETF도 단기 부진을 거친 뒤 자금 흐름이 안정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장 전략가 조르디 비서(Jordi Visser)는 “비트코인은 서사이며, 믿음은 펀더멘털보다 무너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러 차례 약세장을 견디며 장기 수용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배런은 중동 정세와 통화정책 부담이 남아 있는 만큼 다년간의 상승 추세에 앞서 한 차례 추가 투매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소개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상원 통과에 필요한 60표 확보와 윤리 조항 합의가 핵심이다.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법안 효과를 덮을 시장 위험으로 지목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금 ETF와 유사한 장기 안정화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추가 투매 위험도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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