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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국 고용 쇼크에도 4,300달러 방어 성공..."4,375달러 뚫으면 4,589달러 공략"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8/11 [10:33]

금값, 미국 고용 쇼크에도 4,300달러 방어 성공..."4,375달러 뚫으면 4,589달러 공략"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8/11 [10:33]
금(Gold)/AI 생성 이미지

▲ 금(Gold)/AI 생성 이미지


금(XAU/USD)이 미국 고용 충격에도 4,300달러선을 지켰다. 4,375달러를 뚫으면 4,58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월 10일(현지시간) FX리더스에 따르면, 금은 이번 주 4,322달러로 출발했다. 미국의 약한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흔들었다. 선물시장이 반영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고용지표 발표 전 67%에서 44%로 떨어졌다. 달러지수도 99.6 아래로 내려가며 6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미국 물가다. 시장은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으면 연준의 금리 동결이나 완화 기대가 커져 금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반대로 예상보다 높은 물가는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강세 전망을 받치고 있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2분기 금 289톤을 순매수했다. 수정된 1분기보다 5배 늘었고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규모다. FX리더스는 중앙은행 수요를 금 가격의 가장 강력한 구조적 지지 요인으로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는 4,375달러가 가장 중요한 저항선이다. 금은 장기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뒤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4,317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선 4,200달러를 웃돌았다. 상대강도지수는 약 65로 과매수 영역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4,375달러 위에서 일간 마감을 이어가면 다음 목표는 4,477달러와 4,589달러로 제시됐다.

 

하락 시에는 4,317달러와 4,203달러가 핵심 방어선이다. 4,203달러까지 무너지면 이번 상승 돌파는 실패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도 남아 있지만 금의 단기 방향은 이번 주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4,375달러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기사 핵심 요약]

-금은 미국 고용지표 충격 이후에도 4,300달러선을 지켰으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7%에서 44%로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2분기 금 289톤을 순매수해 전년 동기보다 62%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금이 4,375달러를 돌파하면 4,477달러와 4,589달러가 다음 목표선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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