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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목표 8,000까지 올랐는데...코인베이스(COIN), 150달러 붕괴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8/11 [10:50]

S&P500 목표 8,000까지 올랐는데...코인베이스(COIN), 150달러 붕괴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8/11 [10:50]
미국 증시, S&P500, 코인베이스(COIN)/AI 생성 이미지

▲ 미국 증시, S&P500, 코인베이스(COIN)/AI 생성 이미지

 

JP모건(JPMorgan)이 강한 기업 실적을 앞세워 S&P500 연말 목표치를 8,000으로 높였지만, 코인베이스(Coinbase, COIN)는 실적 부진과 규제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혔다. 기술적으로도 150달러 지지선 붕괴 여부가 단기 주가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8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1.6% 하락했다. 같은 날 JP모건은 S&P500 연말 목표치를 기존 7,800에서 8,000으로 상향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Dubravko Lakos-Bujas)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78%가 월가 전망을 웃돌았고, 매출과 이익 전망을 밑돈 기업은 10%에 그쳤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기업들의 영업현금흐름 개선도 강세 전망을 뒷받침했다. 라코스-부야스는 AI 투자 기업들의 현금 창출력이 높아지면서 3분기와 4분기 매출 확대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S&P500이 연말 8,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S&P500 구성 종목인 코인베이스는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매출은 12억 2,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12억 8,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주당순이익도 마이너스 1.36달러로 시장 전망치 0.42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미국 증시 전반의 실적 강세와 달리 코인베이스는 자체 실적이 주가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기술적 흐름도 아직 약세 쪽에 기울어 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 156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선 162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신호선 아래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해 150달러 지지선 이탈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매체는 150달러 위에서 마감하지 못하면 146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반대로 매수세가 회복되면 156달러 재진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상원 표결은 9월 15일 예정돼 있으며, 폴리마켓(Polymarket)은 법안이 2026년 안에 통과될 가능성을 29%로 반영했다. 코인게이프는 법안 통과가 무산되면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관련주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JP모건은 2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AI 투자 기업의 현금흐름 개선을 근거로 S&P500 연말 목표치를 7,800에서 8,000으로 높였다.

-코인베이스는 2분기 매출 12억 2,0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마이너스 1.36달러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150달러 지지선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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