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acle, ORCL)이 오픈AI 신작 효과를 타고 2.4% 상승했다.
9월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픈AI(OpenAI)는 지난주 챗GPT-6 아스트라(ChatGPT-6 Astra)를 출시했다. 시장에서는 아스트라가 주요 성능 평가에서 경쟁 모델을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픈AI와 대규모 계약을 맺은 오라클에도 투자자 관심이 다시 몰렸다.
모닝스타(Morningstar) 애널리스트 루크 양(Luke Yang)은 “오픈AI가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스트라가 앤트로픽(Anthropic)의 경쟁 모델보다 여러 평가에서 앞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라클이 확보한 오픈AI 관련 수주잔고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스트라의 컴퓨터 제어 기능도 주목받았다. 양은 아스트라가 컴퓨터를 완전히 조작할 수 있어 기존 모델이 처리하지 못했던 전체 업무 흐름을 자동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는 현재 소수 이용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오픈AI가 제품 측면에서 돌파구를 만들면 컴퓨팅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라클은 지난해 9월 오픈AI와 5년간 3,0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때문에 오라클의 성장 전망은 오픈AI의 성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데이터센터 등에 투입되는 막대한 자본지출과 수익성, 계약 이행을 위한 자금조달 능력은 투자자들의 우려로 남아 있다.
오라클은 이번 주 목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강한 클라우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AI 인프라 확대에 투입되는 지출 규모가 실적과 함께 핵심 점검 대상으로 꼽힌다.
[기사 핵심 요약] -오라클은 챗GPT-6 아스트라에 대한 호평이 확산되면서 9월 8일 2.4% 상승했다. -오라클은 오픈AI와 5년간 3,0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아스트라 확산에 따른 컴퓨팅 수요 확대 기대와 오라클의 막대한 자본지출 부담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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