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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반등 또 꺾일 위기...마지노선은 '여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9/14 [03:00]

비트코인(BTC), 반등 또 꺾일 위기...마지노선은 '여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9/14 [03:00]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2,800달러를 넘지 못하면 반등 흐름이 다시 꺾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투자 전문 업체 베리파이드인베스팅닷컴 최고 마케팅전략가 가레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는 9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아직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고점과 저점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구조가 확인돼야 추세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가격은 8만 2,800달러로 제시했다. 해당 가격을 돌파하면 약 8만 3,000달러에서 이전 주요 고점을 넘어서는 흐름이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연말 전망은 향후 가격 움직임에 따라 크게 갈렸다. 솔로웨이는 7만 6,000달러를 지키는 동안 단기 강세 관점을 유지했다. 반면 앞으로 몇 주 안에 8만 2,8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경계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7만 6,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연말까지 6만 5,000~6만 6,000달러를 볼 수 있다”며 “새로운 고점을 만들면 9만달러가 보인다”고 말했다.

 

거시경제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를 금융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는 경계선으로 지목했다. 그는 10년물 금리가 2023년 10월 고점을 넘어섰던 이전 사례가 2007년이었다며 당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높은 국채 금리는 투자자에게 위험자산을 대신할 수 있는 수익 수단을 제공해 비트코인과 주식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솔로웨이는 미국 부채 구조에도 강한 경고를 보냈다. 그는 정부가 수익률곡선 통제와 유동성 공급으로 충격을 늦출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까지 없애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재정 지출과 부채 증가가 계속된다면 2030년 무렵 대공황과 비슷한 경제 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했다. 장기 자산 배분에서는 경제가 초인플레이션과 고성장 국면으로 향하면 AI와 나스닥을, 부채 문제에서 금융시장 붕괴가 시작되면 금과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다음 비트코인 강세 주기의 장기 목표로는 약 16만달러를 제시했다. 솔로웨이는 2017년과 2021년 고점을 연결한 장기 추세선이 2025년 고점도 포착했다며 같은 추세선을 2028년 초까지 연장하면 약 16만달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세선 위로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과거 주기 고점을 반복해서 포착한 만큼 기본 기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솔로웨이는 비트코인이 8만 2,800달러를 돌파해야 새로운 강세장 진입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7만 6,000달러가 무너지면 연말 6만 5,000~6만 6,000달러, 새로운 고점 형성 시 9만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부채와 국채 금리를 핵심 위험으로 지목하며 2028년 비트코인 목표로 약 16만달러를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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