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의 무기한 선물 계약이 미국 규제 당국의 정식 승인을 받고 제도권 거래 시장에 입성했다.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레버리지 상한 제한과 함께 세제 혜택까지 적용되면서 미국 내 시장 입지가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
10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예측 시장 및 파생상품 거래소 칼시(Kalshi)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 프레임워크 아래에서 도지코인 무기한 선물 계약 거래를 정식 출시했다. 해외 무인가 거래소들이 제공해 온 고위험 파생상품과 달리, 미국 본토 내에서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온쇼어(Onshore) 무기한 선물 상품이 열린 셈이다.
이번에 상장된 도지코인 무기한 선물은 과도한 청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레버리지 한도를 보수적으로 제한했다. 특히 미국 내국세법 제1256조(Section 1256)가 적용되어 거래 수익에 대해 60%는 장기 자본이득세, 40%는 단기 자본이득세율로 분할 과세되는 세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단기 차익 거래에 부과되는 높은 세율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전문 트레이더와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유인책으로 꼽힌다.
추가적인 이용자 혜택과 위험 방지 장치도 마련됐다. 칼시는 250달러 이상 미투자 달러 증거금 잔액에 대해 연 3.25%의 이자를 지급하며 일반적인 위험 관리 주문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계좌 잔액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나 증권투자자보호공사(SIPC)의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유의 사항으로 명시됐다. 칼시는 도지코인 무기한 선물을 시작으로 금속 및 S&P 500 지수 기반 유사 선물 계약으로 파생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대표적 밈코인이었던 도지코인이 규제된 파생상품 시장으로 공식 진입하면서 파생 유동성의 제도권 흡수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파생상품 당국의 엄격한 감시망 아래 합법적인 롱·숏 헤지 수단이 확보됨에 따라 자산의 신뢰도와 기관 참여 기반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기사 핵심 요약] -칼시가 미국 CFTC 규제 체계 하에 도지코인 무기한 선물을 전격 출시했다. -레버리지 상한 제한과 함께 미국 세법 1256조에 따른 자본이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미투자 증거금에 연 3.25% 이자를 지급하며 제도권 파생상품 확장에 나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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