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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조정은 매수 기회?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5/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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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조정은 매수 기회?

박병화 | 입력 : 2019/05/17 [23:04]

 

암호화폐 시장의 리더인 비트코인(BTC)이 17일(한국시간) 1,702달러 하락해 2018년 1월 17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 비트코인은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7,880달러에서 7일 최저치인 6,178달러로 급락했다.

 

다만 이날 오후 11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7,217달러 선에 거래되며 급락장에서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스탬프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비트스탬프에서 발생한 대규모 매도 거래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며 “비트스탬프 거래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거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낸스 리서치는 17일 비트스탬프 비트코인 급락이 시스템 고장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 비트스탬프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가 이번 주 초에 거의 9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면서 극도로 과도한 매수 조건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보여진 매도세는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면서 "비트코인이 지난 72시간 동안 8,300달러가 넘는 10개월 최고가를 유지하지 못한 것에서 구매자의 피로도 또한 명백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기에 비트코인이 7,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24시간 안에 경미한 반등(minor bounce)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CCN는 "비트코인이 전날 밤 불과 몇 분 사이 7,800달러에서 6,400달러까지 18% 급락했다"면서 "비트코인의 급락은 일부 거래소를 통한 프로그램 매도세에 따라 많은 매도 물량이 일시에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사이트인 핵트닷컴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MA)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A/D(accumulation/distribution) 라인은 매도자보다 훨씬 더 많은 매수자를 암시한다. 좋은 소식은 RSI가 극단적으로 과매수된 수준에서 급격히 조정되었다는 것"이라면서 "갑작스러운 추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비트코인은 여전히 15% 이상 상승하며 이전 랠리의 강렬함을 강조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봤다. 

 

한편 비니 링햄(Vinny Lingham) 시빅(CVC)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3,100 달러 저점 터치 후 최근까지 회복기를 지나고 있다"며 "비트코인 시세가 6,200달러 지지를 하향 돌파하지 않는다면 이번 조정은 양호한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빠른 속도로 2만 달러 전고점을 향해 급등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네트워크 병목 및 트랜잭션 수수료 등 문제는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비니 링엄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스라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선임 마켓 애널리스트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이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 후 갑작스런 조정에 대해 "비트코인이 향후 일정 기간 여러번의 포물선 흐름을 나타낼 것이다. 현재 시장은 새로운 상승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늘(17일) 비트코인의 하락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사실 예상보다 다양한 산업이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광범위하게 도입하고 있다. 향후 블록체인이 사회 전반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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