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25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8/25 [08:56]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25일)

코리 | 입력 : 2019/08/25 [08:56]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12시간 동안 세 번 10,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현재는 10,000달러 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7월 이후 두 달 동안 6차례에 걸쳐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를 하회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1만 달러 이상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일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고점을 회복하고 더 강한 랠리를 시작하기 전에 8,000달러 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인 크립토 티스(CryptoThies)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최고치인 14,000달러를 넘기 전에 8,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한 암호화폐 분석가(ImperatorTrades)의 트윗을 인용 "현재 추세선이 무너지면 비트코인 강세 랠리는 끝날 수 있으며, 추세선이 시작된 7,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 분석가인 돈알트(DonAlt)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Stock Exchange, ICE) 산하 현물 기반(physically delivered) 비트코인 선물(Bitcoin futures) 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 출범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의해 거짓 랠리(false rally)가 시작되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약세 추세를 지속할수록 더 약해진다. 황소(강세론자)는 10,350달러 선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BK캐피털 매니지먼트(BKCM LLC)의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CNBC의 패스트 머니(Fast Money)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 수량 변화는 향후 가격 추세를 예상할 수 있는 선행 지표”라며 “최근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조정기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조정 구간이 온다면 이는 저점 매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비트코인 뉴스로는 마크 카니(Mark Carney)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23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차 심포지엄에서 "달러화를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같은 디지털 통화로 대체하는 것이 중국의 위안화와 같은 다른 국가 통화로 대체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설립자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miao)는 영국 규제 기관과 중앙은행의 리브라에 대한 지지 입장은 암호화폐의 빠른 채택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인 조셉 영(Joseph Young)은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함께 통화전쟁이 격화되고 있어 "비트코인과 금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영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가격 하락세는 경미한 것으로 보이며, 외환전쟁 속에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대체 가치 저장 수단인 비트코인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부진한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19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에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미토시 가쿠(Mitoshi Kaku)는 이더리움 주요 저항선인 2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185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55달러 지지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1.5%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 0.272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플(Ripple) 기관 시장 책임자 브리엔 매디건(Breanne Madigan)이 "글로벌 XRP 거래량이 65% 감소하는 동안, 멕시코 페소 기반 XRP 거래량은 25% 증가했다"며 "해당 기간은 국제 송금 서비스 기업인 머니그램의 페소화 결제에 XRP와 엑스래피드(xRapid)를 도입한 시기와 일치한다. 실제 유즈케이스가 거래를 촉진시킨 사례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4위),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 모네로(XMR, 시총 10위), 스텔라루멘스(XLM, 시총 11위), 트론(TRX, 시총 13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들도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5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플레이코인 (22.15%) 미스릴 (13.31%) 룸네트워크 (11.86%) 디에이씨씨 (8.33%) 파워렛저 (8.01%) 모나코 (5.2%) 베잔트 (4.84%) 폴리매스 (3.61%) 월튼체인 (3.6%) 메탈 (3.53%)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모네로 (577,542,358,126원) 대시 (137,939,728,680원) 비트코인 (37,040,262,270원) 이더리움 (6,086,128,915원) 리플 (5,789,365,387원) 메탈 (4,183,609,062원) 플레이코인 (3,380,722,380원) 비트코인 캐시 (3,237,458,400원) 이오스 (2,834,442,130원) 체인링크 (2,250,038,280원)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