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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국적불문 블록체인·암호화폐 관계자들의 대축제...KBW 2019-디파인 컨퍼런스 성료

박소현 기자 enluress@daum.net | 기사입력 2019/10/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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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국적불문 블록체인·암호화폐 관계자들의 대축제...KBW 2019-디파인 컨퍼런스 성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19/10/04 [07:50]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 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파인(D.FINE)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9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 2019, KBW 2019)’의 메인 이벤트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현실과 가상(The Real and The Virtual)’을 주제로 스마트 컨트랙트 창시자 닉 자보를 비롯해 작업증명(POW) 알고리즘 발명자 아담 백, 이더리움 공동설립자 비탈릭 부테린, 세계 최초의 전자화폐 E-Cash 개발자 데이비드 차움 등 블록체인 업계 거장들이 연사로 나섰다. 

 

▲ 디파인(D.FINE) 컨퍼런스 행사장 전경     ©코인리더스

 

덕분에 디파인 행사장에 들어서면 블록체인 선구자들을 좇아 전세계에서 모인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KBW 2019 목표 자체가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성 및 커뮤니티 구축’인 만큼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비공식 사전파티와 에프터 파티 등 이미 여러 차례 열린 교류의 장에서 친목을 다진 바 있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는 강연 뿐만 아니라 첨단 블록체인 도시 구축을 추진 중인 서울시를 비롯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코인빗’, 국내 블록체인 기업 ‘에이치닥(Hdac)’, ‘TrustVerse’, ‘BIFROST’, 글로벌 기업 ‘ORBS’, ‘BITMAIN’ 등이 꾸린 전시부스들도 준비됐다.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개최됐지만 외국인 참가자 비중이 더 높은 만큼 자연스레 대다수 전시부스가 영어로 구성된 상황에서 100% 한국어로 꾸며진 BITMAIN 부스가 유독 눈에 띄었다. 한국인 참가자 대상으로 한 기업 홍보 목적이라면 확실히 성공한 셈. 

 

  © 디파인 컨퍼런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생산업체인 BITMAIN 관계자는 “타 국가들에 비해 유독 한국에서만 기업 인지도가 높지 않아 홍보 차원에서 참가했다. 또 한국에서 열린 컨퍼런스인 만큼 전시부스도 당연히 한국어로 꾸려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다보니 한국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세 문제로 마이닝 풀(Minning Pool, 암호화폐 채굴 네트워크) 자체가 보편화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에이치닥)의 경우 이더리움 개발사 캐스퍼랩스와 공동부스를 꾸렸다. 에이치닥과 캐스퍼랩스는 맞춤형 지분증명(PoS)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디파인 컨퍼런스

 

에이치닥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샘플을 전시했더니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규 PoS 방식 블록체인 개발 계획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적용 사례 소개 ▲ e스포츠 마케팅ㆍ글로벌 거래소 상장 전략 등 신규 사업계획도 함께 발표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플랫폼 ‘TrustVerse’ 부스에서는 QR코드 기반 암호화폐 지갑 ‘페이 월렛(마스, Mars)’과 암호화폐 시세 예측 서비스 ‘주피터(Jupiter)’ 위주로 홍보했다. 해당 앱들은 갤럭시S10의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도 탑재된 상태다.

 

TrustVerse 관계자는 “사업 파트너와 투자자를 찾기 위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면서 “지난 이틀 동안 그 목표는 충분히 달성했다. 컨퍼런스 이후 그 기회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 전했다.  

 

 © 디파인 컨퍼런스

 

그 외에도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부스에서는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코인 상장 관련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오는 12월 오픈하는 서울 마포구 소재 ‘블록체인지원센터’에 대해 홍보하는 서울시 부스도 국내 기업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 컨퍼런스 참가자는 “강연장과 부스 전시장이 가까워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개인 참가자들도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자연스레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가 열려있어 만족스러웠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전시부스 참가를 고민하다가 미뤄졌는데 다음 컨퍼런스에는 부스로 참가할 계획”이라 소감을 전했다.

 

KBW를 개최한 팩트블록 전선익 대표는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향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이자 전세계 블록체인 산업 관계자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토론하는 축제의 장"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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