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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에도 리플 강세..."XRP 바닥쳤을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5/12 [17:33]

비트코인 급락에도 리플 강세..."XRP 바닥쳤을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5/12 [17:33]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4%가량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며 약세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2일(한국시간) 오후 5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67% 상승한 0.4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68% 떨어진 가격이다.

 

시총 1위 비트코인은 4.12 하락한 26,2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ETH)도 3.53% 내린 1,7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리플(XRP) 및 비트코인(BTC) 차트 분석가 크립토스의 의견을 공유하며 "XRP/BTC 차트를 보면, 4월 3일부터 5주 연속 비트코인 가치 대비 XRP 낙폭이 더 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XRP/BTC는 현 위치에서 바닥을 쳤을 수 있다. 따라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반면 또 다른 분석가 에그래그는 "20MA(이동평균)이 현재 리플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중요한 하락 시그널이다. 또한 강력한 저항선인 100MA를 돌파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가 저평가됐다고 믿는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설 경우 XRP에 대한 매수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와 함께 XRP 발행사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과 관련해 리플에 유리한 뉴스가 나오는 경우에도 투자자들이 XRP에 다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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