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대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ORBS)의 레이어3 전략인 dTWAP이 폴리곤의 최대 DEX인 퀵스왑과의 통합을 완료했다.
dTWAP은 오브스가 개발한 탈중앙 유즈케이스로 기존 주식 시장등에선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TWAP의 탈중앙 버전이다. 하나의 거래를 몇번에 걸쳐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으로, 특히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유동성 풀 방식으로 운영되는 탈중앙거래소(DEX)의 특성 상, 가격 영향(슬리피지)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dTWAP은 오브스의 레이어3 기술의 대표적인 유즈케이스로 기존 프로토콜의 스마트컨트랙트를 강화하여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기능들을 가능케 해주는 개념이다. 사용자가 거래 주문 시에, 총 거래 횟수, 최대 거래 기간, 각 거래별 간격 3가지의 파라미터를 설정해 dTWAP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오브스의 dTWAP은 현재까지 스푸키스왑(SpookySwap), 스피릿스왑(SpiritSwap), 판골린(Pangolin)과의 통합을 완료했으며 이번 퀵스왑(QuickSwap)까지 총 4개의 DEX와의 통합을 완료하며 그 갯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 7일간 dTWAP으로 총 2억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며 그 사용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오브스의 레이어3 전략은 유동성을 새로운 체인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레이어 블록체인 스택의 일부로 기존 L-1/L-2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간에 운영되는 별도의 탈중앙화 실행 레이어로, 기존 스마트 컨트렉트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Web 3.0, DeFi, NFT 및 GameFi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스펙트럼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탈중앙화 백엔드” 역할을 한다고 오브스는 밝혔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