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급등 속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시도…투르 디미스터 "BTC, 황소장 온다"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5/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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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급등 속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시도…투르 디미스터 "BTC, 황소장 온다"

박병화 | 입력 : 2020/05/19 [07:33]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기 부양 의지, 양호한 경기 지표 등에 큰 폭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4%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9,700달러 안팎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9,9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1만 달러 저항벽을 넘기에는 다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다만 미국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아다먼트 캐피탈(Adamant Capital)의 공동 창업자 투르 디미스터(Tuur Demeester)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2개월 전 비트코인은 축적(accumulation, 경기상승 전환을 앞둔 주식매집) 구간을 돌파하며 한차례 상승을 일으켰다"며 "그 후 재 축적 구간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구간을 돌파한다면 또 다른 포물선(parabolic)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출처: 투르 디미스터 트위터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기술적 강세 신호들에도 불구하고 1만 달러 돌파에 계속 실패함에 따라 9,589달러 아래로 가격이 후퇴할 경우 하락세로 전환, 9,00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며 "다만 5월 첫째주 고점 10,070달러를 넘어설 경우 강세 추세를 회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 모멘텀을 얻고 있어 최근 고점인 9,950달러와 10,00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10,000달러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상승세가 지속되며 10,500달러, 나아가 11,200달러 저항선까지 나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9,950달러 저항 영역을 제거하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서면 더블 톱(double-top, 이중천장형) 패턴의 위험이 있어 단기적으로 9,200달러, 9,000달러 아래로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 소재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애널리스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를 인용,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시장 유력 인사 지지를 얻으며 내년 말 최소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미국의 무제한 양적 완화(QE),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너스(-) 금리 압박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전통 금융 분야 전문가가 인플레이션 리스크 헷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5% 상승한 약 9,72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1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88억 달러이다. 

 

시총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3.20% 상승, 약 21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총 3위 리플(Ripple, XRP)도 1.27% 오른 0.2046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1.50%,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4.78%,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은 2.84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6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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