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달러 아래 횡보 지속…BTC 옵션 투자자, 연말 2만달러 돌파 베팅율 '9%' 불과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5/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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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아래 횡보 지속…BTC 옵션 투자자, 연말 2만달러 돌파 베팅율 '9%' 불과

박병화 | 입력 : 2020/05/20 [07:54]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과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4%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한의 정책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48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9,700달러 안팎에서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2% 하락한 약 9,69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9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82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6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9%에 달한다.  

 

투자심리는 지난주에 비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오른 50을 기록, '공포 단계(Fear)'에서 '중립 단계(Neutral)'로 진입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 1만 달러를 밑돌고 있지만 당초 예상처럼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후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어 조만간 상승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9,300달러 이상을 상회하면 상승 모멘텀을 통해 10,000달러 내지 13,000달러 선을 넘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50일 MA(이동평균)이 200일 MA를 뚫고 올라가는 골든 크로스(golden cross)가 2~3일 이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역사에서 장기 강세 지표인 골든 크로스는 지금까지 모두 7번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2월 18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통상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한편 비트코이니스트가 인용한 스큐(SKEW)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 옵션 마켓 6월, 9월, 12월 만기 옵션 투자자의 50% 정도가 1만 달러 이상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가 기준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5월 만기 옵션 투자자의 경우 대다수가 1만 달러 내외로 전망했다. 또한 12월 만기 옵션 투자자 중 2만 달러 이상에 베팅한 비율은 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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