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점 매수 시기?…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곧 1만달러 전망"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5/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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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저점 매수 시기?…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곧 1만달러 전망"

박병화 | 입력 : 2020/05/24 [09:54]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화요일 8,800달러대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9,300달러대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현재는 9,200달러 안팎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비트코인이 당분간 통합(바닥 다지기) 과정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9,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최근 1만 달러 도전에 연거푸 실패하면서 모멘텀이 약화됐지만 9,000달러 부근에 저점 매수세가 포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4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0% 하락한 약 9,19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7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9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6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0%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실제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40을 기록, 전날에 이어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로 알려진 'Joe007'이 "최근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고 내려앉은 것은 일찍이 발생했어야 하는 당연한 움직임"이라고 진단하면서, "최근 비트코인 약세는 투자자들이 '사토시 귀신'의 투매 가능성에 겁을 먹거나 어떤 특별한 사건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반감기, 인플레이션 등 이슈에 반응하며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다. 억지로 하락 움직임을 억제하고 있었을 뿐 약세는 예정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평가업체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는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낙관심리가 매우 높다. 다음 번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면 '코린이'들이 놀라 자빠질 것이다. 지금은 들어갈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블룸버그 소속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는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가 증가하고 있고(이는 지속적인 채택을 의미한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미국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의 자산 규모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곧 1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어리드 스트레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톡톤(Katie Stockton)도 최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비트코인의 중기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면서 "61.8%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구간인 10,0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2019년 최고치인 13,85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톱 비트멕스(BitMEX) 트레이더인 안젤로비티씨(AngeloBTC)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인 비트코인은 오는 10월 1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투자 애플리케이션 앰버(Amber)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스베츠키(Aleks Svetski)도 "비트코인 가격은 반드시 상승한다.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및 리서치 기업 메사리(Messari)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장 잠재력은 혁명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주권적 네트워크 위에 만들어진 자산"이라며 "이 자산은 절대적인 희소성을 가진 세계 유일 화폐 자산으로, 투명하고 청렴해 어떤 정치적 의도에도 휘둘리지 않는다. 기타 법정통화 시스템과 달리 비트코인의 가치 전환을 제한하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일한 특성을 가졌다고 논의될 수 있는 금과 은은 물리적인 공급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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