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수세 실종…"BTC 큰 폭 조정 가능성"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5/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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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수세 실종…"BTC 큰 폭 조정 가능성"

박병화 | 입력 : 2020/05/25 [08:10]


세계 최초, 최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밤사이 9,000달러 지지선을 다시 내줬지만 이후 반등하며 현재 9,000달러 선을 간신히 지켜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매수세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위험에 놓여 있다.

 

전문가들은 8,800달러 지원 수준에서 황소(bull, 강세론자)의 단호한 매수세와 9,300달러대에서 곰(bear, 약세론자)의 강한 매도 압력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8,800~9,300달러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약세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1일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후 채굴원가가 12,000달러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심각한 가격 후퇴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 초반대 가격에서 8,800달러로 떨어질 경우 6,000~7,000달러대까지 훨씬 큰 폭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필브필브(Filb Filb)도 "만약 9,3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20주 MA(이동평균선·현재 8,160달러)까지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9,160달러 이상을 돌파할 수 없다면 8,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9,300달러 선을 넘어서면 9,600달러 선을 넘어 9.800~10,100달러대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현재 비트코인이 9,300달러 저항선에 부딪혀 있지만, 9,600달러 허들을 넘어서면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25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82% 하락한 약 9,04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1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63억 달러이다.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23% 하락, 약 20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총 4위인 리플(XRP)도 0.49% 떨어진 0.1984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2.38%,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2.59%,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은 2.08% 각각 하락하고 있는 등 주요 알트코인이 대부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2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8% 수준으로 지배력이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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