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천달러선 지켜낼까…애널리스트 "BTC 불마켓 머지 않았다"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6/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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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천달러선 지켜낼까…애널리스트 "BTC 불마켓 머지 않았다"

박병화 | 입력 : 2020/06/29 [07:48]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9,1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9,000달러 지지선을 시험한 뒤 반등하며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향방에 대해서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약세론자들의 경우 비트코인의 현재 지표들이 약세 성향을 보임에 따라 9,000달러 아래로 후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올해 3월 중순 이후 유지되어온 상방향 추세선 아래로 떨어진 것 같다"며 "비트코인이 9,150달러 지지선 아래 계속 머물 경우 8,500달러 밑으로 추가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비트코인이 9,100달러가 무너지면 단기간에 8,900달러, 8,500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고, 2019년 비트코인 바닥 가격을 예측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도 최근 트레이딩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결정적인 저항 영역을 넘지 못하면서 향후 가격이 7,000달러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이 긴 횡보 장세와 낮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1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블룸버그 소속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최근 "비트코인이 역대 가장 좁은 볼린저밴드 안에서 움직이며, 주요 저항선인 13,000달러 선을 돌파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매수자들이 8,800~8,900달러 저항 영역을 계속 방어할 수 있다면 1만 달러를 넘어 1만 2천 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비트코인의 다음 불마켓(강세장)이 머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헤지펀드 밀러밸류파트너스(Miller Value Partners) 설립자 빌 밀러(Bill Miller)는 퓨처프루프(FutureProof) 웹캐스트 최신 에피소드에서 "현재 9,000달러 위 구간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 빌 밀러는 비트코인이 200달러에 거래되던 시기에 암호화폐 시장에 입문한 초기 투자자다.

 

한편 6월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2% 상승한 약 9,10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4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77억 달러이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22% 상승, 약 225달러 선을 기록 중에 있다. 시총 4위인 리플(XRP)도 0.35% 오른 0.1777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8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4.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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