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비트코인 동반 상승, 동조화 뚜렷…"BTC 방향성 불확실, 관망세 이어질 듯"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6/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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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비트코인 동반 상승, 동조화 뚜렷…"BTC 방향성 불확실, 관망세 이어질 듯"

박병화 | 입력 : 2020/06/30 [07:35]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양책과 양호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2% 급등한 25,59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7%(3,053.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9,874.15)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만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주는 평균 0.4%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9,2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도 비트코인과 S&P500 지수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소속 애널리스트 래리 서막(Larry Cermak)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월 들어 미국 뉴욕 증시와 비트코인 가격 간의 뚜렷한 '동조화' 현상이 관측됐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9,3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을 얻어 9,500달러 저항선까지 가격을 밀어올릴 수 있다"며 "하지만 9,200달러와 9,300달러 저항 영역을 해소하지 못하면 9,04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만약 9,000달러 지지선도 무너지면 단기간에 최근 저점인 8,813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8,830달러까지 떨어진 뒤 9,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주간 저점 8,830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8,830달러가 무너지면 8,630달러(5월 24일 저점)와 8,638달러(50주 이동평균)이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비트코인은 시간차트 약세 추세선이 자리잡은 9,172달러와 9,344달러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 1만 달러를 넘어서야 확실한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이날 "비트코인이 6월 초 1만 달러 터치 이후 9,100달러 선까지 밀렸다. 단기적으로 볼 때 약세 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9,250달러 1차 저항선을 뚫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8,700달러, 8,500달러 부근 유효한 지지선이 단계별로 형성된 만큼 단기간 내 급락장이 벌어질 가능성은 적다. 최근 강세 전망이 크게 위축된 만큼 명확한 강세장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관망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JP모건 출신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톤 베이즈(Tone Vays)은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6,000~10,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뉴스BTC는 익명의 트레이더를 인용 "바이낸스 BTC/USD 오더북을 보면 9,500~9,550 달러 구간에 1,300 BTC 이상의 주문이 걸려있다"며,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안에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은 5%대로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반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매수자들이 8,800~8,900달러 저항 영역을 계속 방어할 수 있다면 1만 달러를 넘어 1만 2천 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비트코인의 다음 불마켓(강세장)이 머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도 최근 "달러화 가치가 크게 절하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빠르게 1만 달러를 돌파한 뒤 1만 4천 달러, 2만 달러를 연이어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30일(한국 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6% 상승한 약 9,22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99억 달러이다. 시총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76% 상승, 약 229달러 선을 기록 중에 있다. 시총 4위인 리플(XRP)도 0.76% 오른 0.1789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1.23%,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0.41%,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는 0.98%,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는 1.16%,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9위)는 6.28%, 이오스(EOS, 시총 10위)는 0.90%, 카르다노(ADA, 시총 11위)는 4.37% 각각 상승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2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4.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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