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상승, 비트코인 9,400달러선 회복…"BTC 강세 신호"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7/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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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비트코인 9,400달러선 회복…"BTC 강세 신호"

박병화 | 입력 : 2020/07/09 [07:19]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각국의 추가 재정부양 기대와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상승한 26,067.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8% 오른 3,169.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4% 뛴 10,492.5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세 흐름을 보이며 9,4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상대강도지수(RSI) 등 주요 기술 지표가 지난 6월 고점 10,430달러를 찍은 뒤 나타난 약세 추세 종료를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조만간 50일 MA(이동평균선·9,373달러 선)을 뚫고 올라가 심리적 장벽인 10,000달러에 도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곰(매도 세력)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금주 개장가 9,077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면 주간차트에서 목격된 5주 MA와 10주 MA의 약세 크로스오버가 확인되면서 5월 25일 저점 8,630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현재 비트코인이 9,700달러 내지 9,800달러 선으로 상승하기 전 일시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만약 상황이 나빠질 경우 단기적으로 9,300달러 수준이 비트코인의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이 될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9,000달러가 반등을 위한 심리적 지지 수준으로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비트코인 롱(매수) 세력의 상승 동력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늘 저항이 발생했던 하락 채널 상단이 9,400달러 부근이기 때문에 이 구간을 돌파한다면 하락 채널이 깨지고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저항 강도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어 저항선 돌파에 필요한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틀 간 매수 포지션 추이를 봤을 때 단기적으로 상승 돌파를 시도할 확률이 크다. 특히 야간에 반등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9,400달러 선에 안착할 시 이번주 후반부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 반대로 9,400달러를 돌파한 직후 속락할 시 약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7월 9일(한국 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85% 상승한 약 9,42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3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6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8%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3)보다 1 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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