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영상 흥행하자 모건크릭디지털·컴파운드 대표도 '도지코인 챌린지' 참여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7/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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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영상 흥행하자 모건크릭디지털·컴파운드 대표도 '도지코인 챌린지' 참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7/10 [17:27]

 

'도지코인(DOGE)' 매수를 권유하는 소셜미디어 영상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덩달아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다른 암호화폐 개발사들도 '틱톡(TikTok)' 마케팅에 관심을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2억8700달러에서 3억5700달러로 늘며 전체 암호화폐 랭킹 27위에 올랐다.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는 이처럼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게 된 이유가 숏 클립 기반 SNS 서비스 '틱톡'에 올라온 영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틱톡 유저 James Galante는 '우리 모두 부자가 되자'란 내용의 영상을 올렸는데, 이 영상에서 그는 25달러씩 도지코인에 투자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그는 도지코인 시세가 매우 낮은 수준(당시 0.0023달러)이라며 1달러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1만640달러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AMB크립토의 기사 송출시점 기준 해당 영상은 5만7100개의 좋아요와 약 4000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 이러한 틱톡 영상을 통해 도지코인을 1달러까지 펌핑시키려는 도지코인 챌린지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도지코인은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제로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지난 6~7일 24시간 거래량은 600% 이상 급증했다. 당시 주요 거래소의 도지코인 거래량은 2700만달러까지 증가했으며, 이는 2020년 하루 평균 거래량의 22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된 이후로 지난 7일 도지코인의 구글 검색지수가 10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도지코인 위키피디아 페이지 방문량이 1일 평균 730외에서 5700회로 급증했다.

 

이에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한 도지코인(DOGE) 트위터 공식 계정주(@Dogecoin)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뭔가를 사라고 할 때는 그 의도에 유의하라. 그 누구도 재정적 조언자가 될 수 없다. 당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하라. 타인의 FOMO나 조작에 휘둘리지 말라"고 투기 과열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트론(TRON·시총 16위) 창시자 저스틴 선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오늘부터 우리는 틱톡 콘텐츠에 더 신경쓸 것이다. 트론 영상이 어떻게 바이럴되는지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 창업자인 로버트 레쉬너(Robert Leshner)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을 샀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크릭디지털 공동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도 본인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 매수 중"이라며 잭 도시 트위터 CEO를 태그한 뒤 도지코인 이모지는 언제 내줄 거냐고 물어봤다. 트위터는 비트코인, 바이낸스코인, 크립토닷컴코인, 트론 등 일부 암호화폐 이모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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