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상승·비트코인 강세 흐름 지속…"BTC 조심스러운 낙관론"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9/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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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비트코인 강세 흐름 지속…"BTC 조심스러운 낙관론"

박병화 | 입력 : 2020/09/16 [08:52]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상승한 27,995.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2% 오른 3,40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 상승한 11,190.32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며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오른 1,96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급등 흐름 속에 10,900달러 선을 일시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는 10,8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0,500달러 저항 영역을 넘어서면서 기술적 강세 영역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상당수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11,000달러 구간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며 추가 상승에 신중한 입장이다. 일례로 가상자산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은 코인데스크를 통해 "비트코인의 이번 브레이크아웃(breakout, 저항선 돌파)으로 11,000~11,200달러 저항선이 노출됐지만 8월 고점(12,400달러 선)에서 시작된 가격 후퇴가 종료됐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10,800달러와 11,000달러 허들을 해소하지 못하면 10,580달러 선까지 하방조정의 위험이 있다"며 "지속적인 상승 움직임을 위해서는 11,00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기술 기업 엘맥스(LMAX)의 통화 전략가 조엘 크루거(Joel Kruger)는 "미국 증시 랠리가 쉽지 않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6,000~8,000달러 후퇴 가능성도 열려 있다"면서 “다만 (개인적인) 비트코인의 약세 전망이 무효화되려면 2019년 고점 13,800달러를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분석 모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톡투플로우(SF) 모델을 개발한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PlanB)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상승 단계로 들어갈 시점이 됐다. 2024년까지 288,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시장 상황은 2016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당시와 비슷한 장기간 가격 다지기 이후의 완만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내년까지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16일(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4% 상승한 약 10,78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3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94억 달러이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3.36% 하락하며 약 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1.58% 내린 0.2431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폴카닷(DOT, 시총 5위)는 5.47%,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는 12.53%,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9.65%, 트론(TRX, 시총 15위)는 8.53% 각각 급락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6위)는 3.42% 상승, 약세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46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7.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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