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의 네이티브 코인 XRP가 사상 최대 (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서 제공한 차트에 따르면, XRP의 가격은 지난 6년 동안 '대칭형 상승 삼각형'(symmetrical bullish triangle) 패턴을 형성해 왔다.
매체는 "대칭형 삼각형 패턴은 일반적으로 기존 추세의 방향으로 가격이 돌파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의 경우, 2018년의 사례를 고려할 때, 현재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7~2018년 315일 동안 XRP의 가격은 무려 60,000% 상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번에 대칭형 삼각형 패턴이 완료되면 XRP에 대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XRP 가격 차트에 따르면, 이 패턴의 완료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돌파가 올해 안에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2025년 상반기에도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번 브레이크아웃이 XRP의 역사적인 가격 움직임을 이끌어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전문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8월 20일(현지시간) X 플랫폼에서 XRP의 기술적 분석을 공유하며, XRP가 헤이킨 아시(Heikin Ashi) 차트에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치모쿠 구름(Ichimoku Cloud) 차트에서 녹색 구름이 형성되는 등 다수의 긍정적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에서 ‘골든 크로스’가 형성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다크 디펜더는 XRP가 현재 피보나치 조정대의 61.80% 수준인 0.6044달러를 돌파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넘을 경우 0.6649달러에 이어 0.932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차트에 따르면, 이 목표가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달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리플(Ripple)과의 소송 판결에 대해 항소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 점도 XR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7분 현재 XRP는 약 0.594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7일간 3.60%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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