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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룰로의 밈코인 90% 폭락...펌프앤덤프 비판에 "나는 이미 부자야" 반박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13:56]

제이슨 데룰로의 밈코인 90% 폭락...펌프앤덤프 비판에 "나는 이미 부자야" 반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05 [13:56]

▲ Jason Derulo/출처: 트위터



미국 유명 R&B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가 솔라나(SOL) 기반 밈 코인인 JASON을 출시했지만, 이 코인은 출시 후 90% 가까운 가치 하락을 기록하며 폭락했다.

 

2024년 7월, 데룰로는 이 밈 코인이 10억 달러의 시가총액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으나, 5일(한국시간) 현재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24만 달러에 불과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JASON 코인은 솔라나의 밈 코인 플랫폼 'Pump.fun'을 통해 출시되었고, 초기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모멘텀은 곧 사라졌다.

 

데룰로는 이 코인을 통해 "진정한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했다고 주장했으나, 일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전형적인 펌프앤덤프(pump-and-dump) 사기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데룰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이미 부자다"라며 비판에 반박했다. 그는 "내 브랜드와 이름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펌프앤덤프를 시도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데룰로의 개인 자산은 약 1,600만 달러로 추정되며, 그는 미국에서 총 14개의 플래티넘 싱글을 보유하고 있다.

 

데룰로는 이전에도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여 2021년 시바이누(SHIB) 붐에 일찍 참여했으며, 그해 NFT 열풍이 절정에 달했을 때 크립토펑크(CryptoPunks)에도 합류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이번 밈 코인 시도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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