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BTC)이 주간 차트에서 하락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브란트는 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737,0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역확장 삼각형'(inverted expanding triangl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에서 메가폰이라고도 하는 확장 삼각형 패턴은 강세 또는 약세일 수 있으며, 패턴이 상한선 위로 돌파하면 강세, 하한선 아래로 돌파하면 약세이다.
브란트는 비트코인이 확장형 삼각형 패턴, 또는 메가폰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단 경계를 테스트할 경우 현재 가격에서 약 19% 하락해 46,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려면 강력한 상승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의 9월이 역사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10월은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며, 이를 업토버(Uptober)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10월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마켓캡에 따르면 9월 7일(한국시간) 오후 5시 59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1% 하락한 54,36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85%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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