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0월 동안 13%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BTC가 11월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으며, 주요 분석가들은 최대 11만5,90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트코인 상승을 이끄는 요인들디지털 자산 연구소 10x 리서치는 BTC가 이번 달 7만3천 달러에 도달한 것이 향후 추가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x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6개월 최고가에 도달할 때마다 향후 3개월 내 최소 40% 상승했다”며 2025년 1월 말까지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국 대선과 대규모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도 상승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로 언급된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도 60%로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상대적 안전성을 이유로 BTC로 몰리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의 Pi 사이클 톱 지표가 11만5,90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MN 트레이딩의 창립자 미카엘 반 데 포페는 11월에 8만 달러, 12월에 10만 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11월 BTC 가격 예측비인크립토는 "일간 차트에서 BTC는 여전히 강세 기술 패턴을 유지하고 있으며, 7만2,319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BTC가 7만1,473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상대 강도 지수(RSI)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과거 최고가를 기록했던 흐름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 11월 말까지 BTC 8만5천 달러 돌파 베팅"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BTC 옵션 거래량이 늘었으며 상당수 기관들은 11월 말까지 BTC 가격이 8만5천 달러를 돌파하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아르벨로스 마켓 공동 창립자 조슈아 림(Joshua Lim)은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BTC 옵션이 대선을 앞두고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한 트레이더들은 선거일에 7%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BTC 선물 미결제약정 가중 펀딩비율도 지난 24시간 0.0153%로 상승, 6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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