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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스콧 베센트 지명에 "親암호화폐 시대 기대"...XRP 1.6달러 돌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3 [14:55]

리플 CEO, 스콧 베센트 지명에 "親암호화폐 시대 기대"...XRP 1.6달러 돌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3 [14:55]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출처: 트위터 계정@sentosumosaba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출처: 트위터 계정@sentosumosaba     ©코인리더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 소식을 환영하며 XRP 커뮤니티에 희소식을 전했다. 그는 베센트가 "가장 혁신적이고 친암호화폐적인 재무장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콧 베센트는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조지 소로스와 함께 1992년 영국 파운드화를 대상으로 한 공매도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의 지명 소식은 월가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베센트의 암호화폐 채택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뿐 아니라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 XRP 지지 변호사 존 디튼 등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도 이 지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디튼은 SEC 의장 선임에 대한 기대를 더하며 "우리는 디지털 혁신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XRP 가격은 트럼프의 지명 소식과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10% 넘게 상승하며 장중 1.62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은 60%를 넘어섰으며, 전문가들은 XRP의 단기 목표가를 2달러로 전망했다. ADA 가격 역시 24% 상승하며 1달러를 돌파, 주목받고 있다. ADA의 24시간 거래량은 130%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트럼프의 인사 발표를 기점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추가 발표와 SEC 소송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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