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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붕괴 예측한 분석가, 비트코인 조정 경고..."이번 랠리 끝날 수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3 [23:30]

2022년 붕괴 예측한 분석가, 비트코인 조정 경고..."이번 랠리 끝날 수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3 [23:30]
비트코인(BTC) 하락

▲ 비트코인(BTC) 하락     ©코인리더스

 

2022년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한 분석가 카포(Capo)는 비트코인(BTC)의 단기 고점 가능성을 경고하며 조정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카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비트코인이 98,000달러, 99,000달러, 혹은 100,000달러를 넘더라도 현재 상승세가 곧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몇 주 전 시장에서 자산을 정리했으며, 이번 상승세가 "완전히 되돌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포는 조정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이유로 첫째, 시장에 과도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이 밈코인에 과도하게 몰리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투기적 움직임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민주당 정부가 시장을 계속 통제할 것이며, 이로 인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트럼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강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셋째,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인 208,109 BTC의 매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매도 물량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았다.

 

넷째,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달리 알트코인은 주요 저항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건강하지 않은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밈코인 중심의 시장 구조는 조정을 예고하는 경고 신호로 해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8,99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카포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60~80%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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