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X(구 트위터)에서 정부 체크마크(checkmark)를 박탈당했다. 이는 그의 퇴진과 함께 미국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지난 SEC 재임 기간 동안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를 추진하며 업계의 반발을 샀다. 하지만 그의 퇴임과 함께 공석이 된 SEC 위원장직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물로 채워질 전망이다. 최근 공화당 출신 마크 우예다가 SEC의 신임 임시 위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그는 암호화폐 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한, SEC의 수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 SEC 위원 폴 앳킨스 역시 친암호화폐 성향을 보이며, 규제 완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요 인사들이 '규제를 통한 단속'이 아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업계의 규제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SEC의 암호화폐 규제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