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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5천달러, 이더리움 2달러, XRP 3달러 시나리오 분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1 [09:50]

비트코인 8만5천달러, 이더리움 2달러, XRP 3달러 시나리오 분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1 [09:50]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25년 들어 가장 강력한 기술적 돌파를 보여주며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2,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에 따라 XRP의 3달러 회복 가능성도 다시 논의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XRP가 최근 2.20달러 부근에서 강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락 추세선의 상단에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이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3달러를 향한 강한 상승 흐름이 열릴 수 있다. 하지만 돌파 실패 시, XRP는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비롯한 기술적 저항에 눌려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오랜 기간 억눌려 있던 200일 EMA를 돌파하며 시장 심리 전환의 신호를 보냈다. 특히 이전까지는 상승 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돌파에서는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도 증가해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단, 아직 26일 EMA라는 주요 저항이 남아 있어 지속적인 상승 여부는 이 수준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이더리움은 약세 흐름을 탈피하고 2,000달러를 재돌파하며 투자 심리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래 투자자 3명이 바이낸스에서 14,217 ETH(약 2,900만 달러 규모)를 인출해 Aave로 옮긴 뒤, USDT 대출을 받고 다시 거래소로 보낸 정황이 포착되면서, 기관과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 움직임이 재개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ETH는 2,150~2,200달러 사이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이 구간을 상방 돌파할 경우 2,400~2,500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반면, 다시 2,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매도 압력이 강화될 수 있어 단기 변동성에 유의가 필요하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트렌드 전환 조짐이 감지되고 있으며, BTC의 강한 기술적 반등, ETH의 회복, XRP의 심리적 저항 테스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향후 며칠간의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 흐름에 따라, 중기적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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