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골든크로스 임박, 다시 강세장 시작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2 [19:45]

비트코인 골든크로스 임박, 다시 강세장 시작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2 [19: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고점 대비 약 29% 하락한 가운데 여전히 주요 저항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술 지표는 현재 조정이 강세 사이클 내 건강한 흐름일 수 있으며, 곧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분석가 세바스티안 빌라푸에르테는 비트코인이 180일 단순이동평균(SMA)과 MVRV 모멘텀 지표 간 ‘골든크로스’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상승장의 신호로 작용해왔으며, 현재의 조정이 추세 전환이 아닌 상승장 지속을 위한 조정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저점인 81,000달러에서 반등하며 7%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는 약 84,30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가격이 88,000~90,000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회복 랠리를 본격화하는 데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아직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및 지수이동평균(EMA)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다. 이 지표들은 현재 85,500~86,000달러 구간에 위치하며, 해당 레벨을 넘어서야 다시 90,000달러 돌파 시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 저항선에 막힌다면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번 골든크로스가 확인될 경우, 현재의 가격 조정이 새로운 약세장이 아닌 강세장 속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임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구간 진입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은 기술적 지표뿐 아니라 거시경제 이슈도 주시 중이다. 강세장이 지속되려면 단기적으로는 86,000달러 돌파 여부, 중장기적으로는 온체인 지표와 자금 유입 흐름이 지속적으로 지지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