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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하루 1000억 달러 매수 유입 시 최대 25달러까지 상승 가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4 [02:00]

도지코인, 하루 1000억 달러 매수 유입 시 최대 25달러까지 상승 가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4 [02: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의 하루 매수 거래량이 대규모로 유입될 경우, 극적인 가격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현재 도지코인은 0.17달러로, 심리적 지지선인 0.20달러 아래에서 횡보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도지코인의 가격이 과거에도 거래량 급증과 함께 급등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특히 1월 21일 95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이 유입됐을 때 단숨에 0.35달러에서 0.40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일일 거래량은 6억 8,000만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이 중 실제 '매수'에 해당하는 거래량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단순 수요-공급 기반 비례 모델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결과도 함께 소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일일 매수량이 33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현재보다 약 48.5배 상승한 8.25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650억 달러 유입 시에는 약 95.6배 상승한 16.25달러, 1,000억 달러 유입 시에는 약 147배 상승해 2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러한 가정이 현실에서 그대로 작동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동성 한계, 매도 저항, 슬리피지(slippage), 체결가 누적 등 다양한 시장 요인이 실제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수세가 높더라도 매도물량이 빠르게 따라붙을 경우 상승 탄력은 둔화될 수 있다.

 

또한 가격 상승이 거듭될수록 추가 매수의 가격 영향력이 점차 약해지는 ‘수익 체감’ 현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챗GPT는 설명했다. 즉, 초기 급등은 가능하나 지속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따를 수 있다.

 

현재 도지코인의 실제 가격은 0.17달러로, 극단적인 시나리오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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