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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제 진짜 바닥 찍었을까? 랠리 신호 속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4 [19:20]

이더리움, 이제 진짜 바닥 찍었을까? 랠리 신호 속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4 [19: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가격이 2,000달러를 회복하며 장기 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과매도 신호와 고래 매집, 온체인 수급 개선 등을 근거로 ETH의 3,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3.5% 반등하며 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거래량도 60% 이상 급증해 108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급 강세가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이더리움 주간 RSI가 과거 두 차례 급등을 이끈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구간이 반복적으로 강한 랠리의 시작점이었다며, 1,300~2,000달러 가격대에서 분할 매수를 추천하고 장기 목표가를 12,000달러로 제시했다.

 

온체인 지표 역시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지난 일주일 동안 이더리움 고래들이 총 47만 ETH를 신규 매수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48일간 120만 ETH가 거래소에서 이탈해 장기 보유 또는 스테이킹 수요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 300만 명의 투자자들이 1,886~1,944달러 구간에서 총 612만 ETH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가격대가 단단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요소로 분석된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ETH/BTC 페어 차트에서 ‘아담 앤 이브(Adam & Eve)’ 패턴이 관찰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ETH는 비트코인 대비 0.0019 BTC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ETH 가격은 2,082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향후 수 주간 2,000달러 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가 돌파 시 3,000달러 상단 저항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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