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공급 쇼크로 0.001달러 간다? 10억 SHIB 소각과 거래소 보유량 급감이 촉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가격은 0.001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며 공급 부족 조짐과 소각률 급등에 힘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억 SHIB가 한 번에 소각되는 등, 익명의 주소에서 대규모 소각이 감지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바리움(Shibarium) 레이어2 네트워크 활동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디파이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는 시바리움의 TVL(예치금)이 최근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주일 사이 1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바이누 소각률 역시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SHIB 공급 측면에서도 강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거래소에 남아 있는 SHIB 물량은 약 100.42조 개로, 전체 유통량의 16%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거래소 외부로 옮기며 매도 의지가 낮아졌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시바이누는 하락 채널 상단 저항을 돌파하며 추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가격은 0.0000135달러이며,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0.0000141달러 돌파 시, 200일 SMA인 0.000019달러까지 약 36%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RSI는 51 수준으로 중립에 가깝지만, 고점과 저점이 점차 높아지며 매도 압력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가격을 견인할 변수로는 ▲소각률 증가 ▲시바리움 활용도 상승 ▲SHIB ETF 가능성 등이 있다. 마케팅 책임자 루시(LUCIE)는 SHIB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한 바 있으며,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다빈치 제레미(Davinci Jeremie) 또한 시바리움이 SHIB의 진정한 잠재력을 이끌 열쇠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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