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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상승 신호 재등장? 비트코인, 강세 랠리 초입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21:05]

200% 상승 신호 재등장? 비트코인, 강세 랠리 초입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5 [21:05]
비트코인(BTC) 불마켓

▲ 비트코인(BTC) 불마켓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주간 6%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200% 랠리를 예고하는 강세 신호가 포착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매수, 유럽 비트코인 ETP 출시, 미국 일부 주의 정책 변화 등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78,000달러 저점을 찍은 후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 87,4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최대 88,60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유럽 시장에서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 ETP를 출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거래량도 53% 급증해 327억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상승은 단기 이슈에 그치지 않는다. BTC 해시 리본(Hash Ribbon) 지표가 최근 ‘매수 신호(Buy Signal)’를 다시 포착했기 때문이다. 해당 지표는 채굴자들의 활동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은 기술적 분석 도구로, 과거에도 유사한 패턴 발생 시 비트코인은 평균 20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실제로 2023년 이 지표가 나타난 후 BTC는 200% 상승했고, 2024년에는 120% 이상 반등한 사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BTC 가격이 연내 200,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입과 오클라호마주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통과 등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기관 수요의 회복과 규제 명확성은 중장기 상승을 더욱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현재 BTC가 단기 지지선인 85,000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89,000달러 돌파 시 상승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저항선은 93,000달러와 95,000달러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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