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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분기 반등 가능할까? 3,200달러 복귀·24,000달러 전망도 등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6 [15:10]

이더리움 2분기 반등 가능할까? 3,200달러 복귀·24,000달러 전망도 등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6 [15:1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올해 1분기에 43% 하락하며 역사상 두 번째로 부진한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2분기 강세 전환 가능성과 함께 최대 1,100% 상승 시나리오까지 제시하며 시장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2,000달러 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연초 대비 43% 하락한 상태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23%, 엑스알피(XRP)는 279% 상승하며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올해 1분기 이더리움의 낙폭이 2018년 46% 하락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역사적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이더리움이 2분기 평균 66% 상승을 기록해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분기에도 60% 반등할 경우 3,200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격은 2월 초 이후 도달하지 못한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멀린(Merlijn)은 이더리움이 현재 ‘축적 → 돌파 → V자 회복’의 초기 국면에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이클에서 최대 2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 시세 대비 1,100%에 이르는 폭발적 상승이다.

 

이와 별도로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이 최근 2,040달러의 실현 가격을 회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단기적으로는 2,3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본격적인 추세 반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2주간 10% 반등했으나, 3월 한 달 기준으로는 여전히 25%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이 향후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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