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모두 기술적 전환점에 놓여 있으며, 특히 SHIB는 단기 강세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SHIB가 최근 4일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며 0.00001444달러까지 반등했고, 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EMA) 사이에 안착하며 기술적 전환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9로 과매수 상태는 아니며, 향후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00001655달러를 돌파할 경우 중기 추세가 0.00001793~0.00001800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87,39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200일 EMA를 회복한 상태다. 유투데이는 최근 고점과 저점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RSI가 52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89,500달러 돌파 시 100일 EMA 진입과 함께 90,000~92,000달러 저항 구간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더리움은 2,095달러 선에서 26일 EMA 저항선에 반복적으로 부딪히며 상승 동력이 약화된 상태다. 유투데이는 2,310달러에 위치한 50일 EMA를 단기 돌파 기준선으로 제시하며, 이를 넘지 못할 경우 2,500달러 목표가는 당분간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RSI는 44로 저점 부근에서 반등 여지가 존재한다. 매도 압력이 강하지 않고 거래량도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다시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종합적으로 시장은 SHIB의 주도적 반등, BTC의 점진적 상승 기반, ETH의 저항선 재도전이라는 각기 다른 흐름을 보이며 전환기적 국면에 진입해 있다. 특히 SHIB와 BTC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ETH는 단기 회복 여부가 중기 방향성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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